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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2023.03.31.금)에 우리나라 다섯 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강남이 오픈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번화가인 강남에 오픈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나흘이나 지난 오늘(04.04.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적어서 좀 놀랐습니다.
찾아가는 길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64 비제바노
9호선 신논현역 5번 출구 나와서 약 40m 직진하다 보면 VIGEVANO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2호선을 이용할 경우 11번 출구로 나와 쭉 진진하면 된답니다. 신논현역 근처까지 가야 되니 좀 걸어야 될 거예요.
내부 전경
역시나 애플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게 테이블에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전시되어 있어요.
벽면 전시
벽면에는 다양한 애플 제품 및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에어팟 맥스는 착용해 봤는데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워낙 좋아서 앞에 사람이 말하는 것도 잘 안들리더라고요. 이렇게 직접 착용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답니다.
휴대폰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키보드, 워치 스트랩, 보조배터리 등 각종 애플 액세서리가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테이블 전시
들어가서 출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 끝 테이블부터 애플 워치, 휴대폰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애플워치 기둥에 매달려있는 건 그냥 전시용이고요,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애플 워치는 착용할 수 있어요. 스테인리스도 차보고 싶었는데 착용할 수 있던 거에는 알루미늄이랑 울트라만 있어서 아쉬웠답니다. 친절한 직원분이 착용을 원하면 가져다준다고 했는데요. 한번 착용해 보자고 가져달라고 하기는 미안해서 됐다고 했어요.
들어가서 출입구를 기준으로 왼쪽 끝 테이블부터 아이맥, 맥북, 아이패드, 에어팟 맥스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정말 갖고 싶은 것
오늘 직장 동료들과 강남 애플스토어에 방문했는데요. 오늘 앱등이(?)~ 애플 마니아 후배가 함께해서 직원만큼이나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한 시간 꽉 채워서 애플스토어를 둘러보고 나니 사고 싶은 제품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어요. 아래에 사고 싶은 것들 사진을 나열해 봤습니다.
정말 정말 갖고 싶은 것 1위는 아이맥(iMac)이었습니다. 일체형 컴퓨터인데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키보드와 마우스도 세트라고 해요. 저는 인터넷 검색, 블로그 작성, 간단한 문서작업만 하는지라 M1, 포트 2개 모델(179만 원)도 충분할 듯해요. 최신 아이폰과 비슷한 가격으로 컴퓨터를 장만할 수 있다고 합리화하게 되네요.
이건 정말 쌈박한 제품이에요. 보조 배터리인데 케이블 없이 맥세이프에 착 붙여서 사용가능하답니다. 충전한 상태로도 전혀 불편한 없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편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149,000원!
이 아이는 요즘 절실하게 필요한 소품이에요. 맥세이프 카드지갑이라 이렇게 맥세이프 케이스 뒤에 붙여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 13을 사용해서 맥세이프 기능이 있긴 하지만, 케이스티파이 케이스가 맥세이프 호환이 아니라서 잘 안 붙더라고요. 위의 보조배터리나 카드지갑을 사용하려면 케이스를 바꿔야겠습니다.
조금 갖고 싶은 것
갤럭시 탭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아이패드를 사용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애플팬슬을 직접 사용해 본 적이 없는데요. 오늘 애플팬슬로 글씨를 써보니, 팬슬 맛이라고 해야 하나요? 갤럭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예쁘게 꾸미고 필기하는 데는 아이패드가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진보라색 케이스는 직장 동료가 정말 사고 싶다며 생일 선물로 찜했습니다. 아 잊어야 되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업로드도 해버렸네요.
애플 가죽케이스랑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엄버 컬러 조합으로 하니 이뻐서 찰칵!
흰색의 에어팟 맥스와 아이폰이 함께 있으니 간지가 나서 찰칵!
저는 애플 제품에 관심이 1도 없었는데요. 작년 10월 초에 아이폰 13으로 애플 세상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애플갬성과 애플들의 호환성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데요. 오늘 강남 애플스토어 투어로 한번 더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깊게 빠져서 못 나오면 어쩌나요?